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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천명 (氣天銘) 기무천연 (氣武天然)
기천무학은 자연 그대로이며
신활심명 (身活心明) 몸은 활기차고 마음은 밝도다 안광투청 ( 眼光透靑)
눈은 맑고 푸르며
일태미엄 (一態美嚴)
그 한 자세는 아름답고도 엄하도다!
수수화영 (手手華英) 손의 씀씀이는 화려한 꽃봉오리요
보보비운 (步步飛雲) 걸음 걸음은 날으는 구름이라! 신기귀영 (神氣鬼影)
신의 기운이요, 귀신의 그림자이니
무허무실 (無虛無實) 허도 없고, 실 또한 없도다! 무도암향 (武道暗香) 무도란 은은한 향기와 같고 암중석화 (巖中石花) 바위 속에 핀 돌 꽃이라
동유광풍 (同遊狂風) 미친 바람과 함께 하고
동숙취월 (同宿醉月) 취한 달과도 함께 하노라
일권타마 (一拳打魔) 한 손의 지름은 마를 물리치고
일검파사 (一劍破邪) 한 검의 내려침은 사악함을 자른다
심여부운 (心如浮雲) 그러나 마음은 뜬 구름이요
영광조천 (靈光照天) 영롱한 빛이 하늘에 비추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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